코언은 전날인 21일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 성관계 입막음 돈을 건넸다면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유죄 평결을 받았다.
CNN에 따르면 커밍스 의원은 트레이 가우디 감시·정부개혁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언이 증언할 수 있도록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서한에서 "백악관 입주자가 민주당원이라도 이 문제에 관한 청문회를 즉시 소집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나는 당신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코언의 변호를 맡고 있는 래니 데이비스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코언이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구체적으로 내 의뢰인에게 그 질문을 하지 않았지만, 그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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