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7년 만에 해리포터 시리즈 신제품 출시

기사등록 2018/08/22 18:28:17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레고코리아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해리포터 시리즈를 테마로 한 신제품 1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고 해리포터 시리즈는 2001년 영화 개봉과 함께 처음 출시된 이후 2011년까지 매 편마다 다양한 제품으로 관심을 끈 제품군이다. 오는 11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후속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앞두고 7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인다.

 호그와트 성채와 연회장, 급행열차, 퀴디치 시합 및 아라고그의 은신처 등 영화 속 주요 시설과 장면을 담은 기존 인기 제품을 한층 정교하게 출시하는 한편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의 커다란 버드나무(75953)'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테마로 한 제품 2종이 새로 추가됐다.

 특히 6020개에 달하는 부품으로 재현된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성(71043)'은 호그와트의 상징인 설립자 4인의 미니피겨와 학생, 교수, 디멘터 등 27개의 마이크로피겨 등 정교한 내부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구성됐다. 완성품은 높이 58㎝, 가로 69㎝, 세로 43㎝ 규모로 가격은 64만원이다.

 이와 함께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주요 캐릭터 22명으로 구성된 한정판 미니피겨 컬렉션과 레고 브릭헤즈 피규어도 함께 출시했다.

 레고코리아는 해리포터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VIP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등 레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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