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손흥민·조현우 다 쓴다···4-2-3-1 포메이션

기사등록 2018/08/20 20:30:30
손흥민
【반둥(인도네시아)=뉴시스】 박지혁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키르기스스탄전에 선발 출격한다.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잘락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 조별리그 3차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바레인과의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장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은 손흥민을 전면에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이 경기를 이길 경우 2위로 16강 무대를 밟게 된다.

김학범 감독은 주전술인 3백이 아닌 4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나상호(광주FC), 황인범(아산 무궁화)이 손흥민과 허리를 형성한다. 장윤호(전북)와 이승모(광주FC)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야(인천), 김민재(전북), 정태욱(제주), 김문환(부산)이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대구FC)가 지킨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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