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은 19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으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를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19위에 머물렀던 김태훈은 이날 전반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권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에도 10번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4~15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최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통산 3승째.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변진재(29)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2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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