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2018 썸머 쿨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경호’, ‘신현희와 김루트’, ‘박현빈’, 걸 그룹 ‘힌트’ 등이 출연해 강력한 락부터 발랄한 댄스곡과 여름밤에 듣기 좋은 어쿠스틱한 곡들로 준비됐다.
‘김경호’는 압도적인 음역대와 엄청난 성량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샤우팅과 단단한 중저음역까지 보여주는 국내 가요계의 전설로 손꼽힌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개성 넘치는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혼성그룹으로 ‘오빠야’란 곡이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차세대 홍대 인디밴드 주자로 자리매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여름을 맞아 ‘파라다이스’라는 신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드럽고 상큼 발랄한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과 더불어 강렬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현빈’은 대한민국 신세대 트로트계의 황태자이자 대표가수로, 그의 노래는 젊은 남성들이 각종 노래자랑에서 자주 부르는 곡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힌트(Hint)’는 지난해 데뷔한 7인조 여성아이돌 그룹으로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유망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싱글앨범 ‘탕탕탕’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차세대 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힌트는 발랄한 댄스곡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녹여낼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aman.go.kr) 또는 전화(055-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함안군은 13일 칠북면 외봉촌마을 추진위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천군 양떡메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1단계 주민역량강화교육과 2단계 마을테마발굴 워크숍에 이은 농촌마을 만들기 현장포럼 3단계 과정으로, 우수마을 벤치마킹을 통해 주민 주도적인 마을 만들기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서 추진위원들은 양떡메마을을 방문해 마을만들기와 경영사례를 학습하고, 마을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우리 마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군은 이번 벤치마킹 이후 4단계 전문가 네트워킹 포럼을 통해 마을발전과제를 주민 스스로 체계화하고 성공적인 농촌마을 만들기의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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