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미 이란 제재 후에도 다른 서명국에 핵협정유지 당부

기사등록 2018/08/08 09:04:47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06.24.
【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2015년 이란핵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파기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다시 시작했지만 협정을 체결한 다른 나라 정부들은 이 협정의 쌍방 협약을 각국 재량에 따라 지켜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7일(현지시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밝혔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총장은 이란 핵협정을 최근 수년 간 최대의 외교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일단 가입한 모든 국가들은 계속해서 협약을 지키고 이에 대한 지지를 계속할만 한 가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크 대변인은 "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은 그 나라 정부의 정책과 국내 문제와 연관되어 있으므로 우리가 확실하게 말해줄 수는 없다"면서도 "이란 핵협정은 명백하게 성사된 국제조약이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유엔은 이에 대한 지지를 계속할 것이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와 협의하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핵협정으로 한동안 중단했던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7일 부터 재개한다고 선언했으며, 이에 따라 협약 유지를 고수하기로 한 유럽국가등 다른 협정 서명국들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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