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제재 철저한 이행 중요"
‘미국의 소리(VOA)'는 6일(현지시간)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4일 연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전날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현 회장은 3일 북한을 다녀온 뒤 "올해 안으로는 금강산 관광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북측에서도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었다. 국무부는 이에 대해 대북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해 이 순간까지 오게 된 건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들을 완전히 이행했기 때문”이라면서 대북 제재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VOA에 개성공단 재개 요구와 관련해서도, 안정을 저해하고 도발적인 북한의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2016년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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