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선캠프 "선거용품 中 제작 아냐…100% 미국산"

기사등록 2018/07/30 15:51:34

재선 캠프운영책임자 "중국산 주장은 거짓말이거나 상표권 침해"

【그래닛 시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철강 공장 '그래닛 시티 워크스'를 방문해 노동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8.7.2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선거운동용 깃발이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재선캠프의 마이클 글래스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보낸 성명을 통해 캠프 측이 중국 제조업자들을 통해 선거운동용 깃발을 만들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글래스너 COO는 "우리 상품은 전부 100% 미국산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며 "우리와 관련 있다고 주장하는 상인들은 거짓말을 하거나 우리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선거운동에 중국산 상품이 쓰일 것이라는 최근 뉴스들은 가짜"라고 강조했다.

 CNN방송은 지난 5일 중국의 한 깃발 제조업자의 주장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재선 도전 때 선거운동에 사용할 깃발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용품을 비용이 적게 드는 중국 공장에서 제작하고 있다는 의혹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졌다. 백악관은 당시 보도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z@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