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관서를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영천 39.1도, 경주 38.8도, 대구 38도, 구미 36.9도 등이다.
공식기록으로 통계화하진 않지만 무인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결과 영천 신령 40.4도, 경산 하양 40.3도, 대구 달성 39.1도, 대구 서구 38.1도 등이다.
이날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화관과 카페는 더위를 피해 온 민소매 차림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그늘막 아래에는 휴대용선풍기를 든 시민들이 모여 햇볕을 피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일반주택이나 상가에서는 화재나 정전 가능성이 있어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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