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대왕별 아이누리' 개관 기념 축하행사 등

기사등록 2018/07/25 09:44:03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 조감도. 2018.07.25.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26일 어린이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를 개관하고 26일부터 이틀간 개관 기념 축하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식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어린이 시설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생략되고 아이들이 주인인 축하공연과 놀이 중심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26일엔 약사초등학교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창작극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무룡중학교 학생 16명으로 이뤄진 타악 연주팀 '큐브' 공연과 뻔&펀 마술쇼 등이 열린다.
 
27일엔 북구 토마토소극장 공연팀이 연기하는 인형극과 코믹 저글링 쇼가 펼쳐지고 숲속 밧줄놀이, 야외 놀이마당에선 물총놀이 등이 진행된다.
 
각종 포토존 및 바람개비 마당과 파라솔·타프 등을 이용한 더위쉼터를 마련하고 생수 등을 제공한다.
 
한편 대왕별 아이누리는 114억9500만원을 들여 동구 등대로 100 부지 2만1675㎡, 연면적 218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가변형 이벤트홀, VR체험관, 창작놀이시설 등 실내놀이 공간과 모래놀이터, 점토놀이터, 물놀이터, 오르기네트, 경사놀이터, 언덕놀이터, 숲속공작소 등 외부 체험시설을 갖췄다.
 
개관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한다. 입장료는 단체(20명 이상) 2000원, 개인 3000원이다. 

◇제5회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개최

울산시는 27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고등학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회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를 연다.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청소년 기후변화 토크콘서트는 기후변화의 영향 및 대응방법과 청소년의 미래지향적 가치관 형성 등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토크콘서트 후 환경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에겐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경남기후변화교육센터 김효남 팀장은 '기후변화를 이길 수 있는 우리의 힘'을, 한국가죽공예 협동조합의 권선재 이사는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특강했다.

환경퀴즈대회(문화상품권 증정)와 대학생 동아리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이정수의 열 받지 않는 육아하기 토크 콘서트'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초아)는 25일 센터 대강당에서 신축 개관 1주년 기념 '이정수의 열 받지 않는 육아하기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0~5세 자녀를 둔 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개그맨 출신 방송인 이정수가 육아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육아공감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놀이체험실 무료개방, 지팡이 아이스크림 및 기념 선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한편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7월 동구 전하동으로 신축 이전 개관 후 개인 3038명, 어린이집 단체 195곳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1일 평균 790여명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266-4173 또는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울아이랑홈페이지(www.ulsan-i.or.kr)를 참고한다.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 강연

울산시는 25일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제55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360명의 중·고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울산대학교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한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마이다스아이티의 이형우 대표가 멘토로 나섰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건설용 구조엔지니어링 SW분야에서 2007년부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160층·828m)와 세계 최장 사장교 블라디보스토크 러스키아일랜드 대교 등 세계 최고 건축물 건설 때 마이다스아이티의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다.
 
이형우 대표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주제로 학교 졸업부터 세계 1위 기업을 이루기까지 자신의 인생과 신념에 대해 강연했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