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향후 확대 가능성
자외선지수·불쾌지수·더위체감지수 대부분 높아
기상청은 14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며 "전라 내륙은 15일과 16일 오후 가끔 구름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빛이 더해지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특보와 폭염관심지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경보 발효 지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양산·합천·거창·함양·산청·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경북(북동 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 제외), 전남 화순·나주·영광·함평·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 충북 영동, 충남 부여·공주, 강원 삼척 평지·동해 평지·강릉 평지·양양 평지·고성 평지·속초 평지, 전북 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완주다.
폭염주의보는 서울, 제주도 동부·북부·서부, 경남 진주·남해·고성·거제·사천, 경북 북동 산지·영양 평지·봉화 평지, 전남 무안·장흥·진도·영암·해남·강진·여수·고흥·장성·담양, 충북(영동 제외), 충남 당진·서천·계룡·홍성·예산·청양·금산·논산·아산·천안, 강원 북부 산지·남부 산지·정선 평지·평창 평지·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원주·영월·태백, 경기(안산·파주·연천·김포·시흥 제외), 전북 무주·진안·김제·군산·부안·고창·장수에 발효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15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1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측된다.
자외선지수는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대부분 지역 등에서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반인 기준 더위체감지수도 오후 3시 기준 대부분 지역에서 '위험' 수준을 보이고 일부 '매우 위험' 수준까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더위체감지수가 '위험' 수준을 보이면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매우 위험' 수준이면 가급적 야외 활동이나 외출을 제한해야 한다.
이날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낄 것으로 예측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남해에서 0.5~1m로 예상된다.
천문조에 의해 당분간 바닷물이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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