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육교류방안 찾기 청소년 열린 포럼' 16일 열려

기사등록 2018/07/14 12:38:08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018 남북교육교류방안 찾기 청소년 열린 포럼'이 오는 16일 열린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열린 포럼이 오는 16일 '남북교육교류사업, 청소년에게 길을 묻다'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고등학생 75명을 정책참여단으로 구성,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데 교육과 역사기행, 문화예술, 스포츠 등으로 주제를 압축해 자유토론과 발표가 이어진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10년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일 염원을 담아 남북교육교류 협력기금을 조성했다.

 그러나 남북 정세가 경색되면서 기금 사용은 불가했고 지난 8년 동안 8억5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 이 기금을 어떻게 쓰고 싶은 지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묻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이후 판문점 선언으로 최근 평화통일교육과 함께 남북교육교류에 대한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함께 희망을 키워가는 또 하나의 평화통일교육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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