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무더위·열대야 기승…비는 '찔끔'

기사등록 2018/07/14 09:44:0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3.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다음주(15~21일)에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때때로 구름이 많은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9~24도, 최고기온 26~31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다수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폭염 특보도 차차 확대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중국 북동지방에 머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장마전선의 위치가 변하거나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강수량은 평년(4~18㎜)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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