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3억6500만원 인센티브

기사등록 2018/07/12 13:23:20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7.1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 포상금 1500만원 등 총 3억6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 2항에 따라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 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 총 5개 분야 37개 지표를 평가한다.

 시는 재난·안전 관리 전문교육 실적,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 지역 자율 방재단 활성화, 감염병 대비 방역인력 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정관리대상 시설 관리·정비,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 대책 수립·추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안전한 도시 청주'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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