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AI 지분 매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세

기사등록 2018/07/11 09:13:40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고 밝힌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2만3100원)보다 300원(1.30%)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로써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 584만7511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514억4297만원 규모로 자기자본의 11.53%다.

한화투자증권은 해당 조치가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봉진 연구원은 "지난해 약 48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 각각 800억원 전후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항공 엔진 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엔진 부품 및 모듈 장기 공급계약(RSP, Risk&Revenue Sharing Program) 사업 관련 투자 재원 확보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방산 수출 호조와 더불어 한화테크윈,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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