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보험, 출시 1년만에 누적판매액 1억달러 돌파

기사등록 2018/07/11 06:00:00

가입자 절반이 40대…"달러 수요 있는 해외여행족 인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푸르덴셜생명 달러보험이 출시된지 1년만에 누적판매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보험'이 이달기준 누적판매액 1억20만 달러(한화 약 1100억원)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달러보험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해외에서 달러로 투자·운용하는 상품이다. 외화통장을 개설해 달러로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험금을 지급받는 것이 기본이지만, 보험료는 원화로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달러보험은 푸르덴셜생명이 지난 2003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푸르덴셜생명은 그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보험'은 지난해 출시된 푸르덴셜생명의 대표적인 달러보험으로, 미국장기회사채 등에 투자된다. 가입 시 보험료를 일시납하면 일정시점에 연금형태로 돌려받는 상품이다. 변액보험이지만 금리나 투자 수익률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달러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총 1467건이 판매됐다. 가입금액은 5만 달러 미만이 782건으로 전체 53.31%에 달한다. 가입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51.53%가 40대로 집계됐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최근 달러 보험 수요가 늘어난 것은 달러가 안전자산이라고 보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 달러 수요가 정기적으로 있는 40대를 중심으로 판매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