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안전한 식자재로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학교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처음으로 급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는 심사의 객관성을 위해 전문심사위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현장평가단도 참여한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소재한 초·중·고·특수학교 급식종사자의 사전 접수와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경연에 참여할 10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3명 이내로 구성돼 올해 각 학교에서 제공한 한 끼의 식단을 선택해 참가한다.
7월 14일 서원대학교 글로벌관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서는 현장에서 조리한 1식 3찬(밥, 국, 김치, 반찬 2개)과 후식으로 최고의 급식 메뉴를 뽐낸다.
단, 급식 메뉴는 학교급식 영양 관리기준과 급식단가(해당 학교 식품비 단가±10%)에 적합한 식단으로 제한된다.
현장에서 조리한 급식 식단은 급식 관련 전문가 등 전문심사위원 5인과 학교급식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생 20명, 학부모 20명 등 모두 40명의 현장평가단이 평가한다.
현장평가단은 7월 5일까지 각 학교에서 접수 중이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한 소속 학교는 제외한다.
현장평가단의 접수 인원이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현장평가단에는 케이크 만들기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급식 경연과 함께 나만 알고 있는 우리 집의 맛있고 특별한 요리는 뽐내는 학생들의 '나도 요리사' 경연도 함께 펼쳐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요리는 학교급식에 요리법을 반영할 계획이며, 충북교육감상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식자재로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학교급식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단과 맛있고 특별한 요리를 선정해 학교급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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