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을 낸 17개 주는 모두 민주당 주 법무장관이 이끄는 곳들이다. 워싱턴 DC도 이날 시애틀 순회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이들 17개 주에 가세했다.
지난 몇주 간 미 이민 당국은 약 2300명의 어린이들을 불법 입국한 부모로부터 떼어내 강제 격리시켰다. 그러나 이는 부모와 헤어져 울부짖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큰 분노를 촉발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강제 격리를 중단시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소송을 낸 17개 주들은 행정명령은 (추가적인)강제 격리를 중단시킨 것일 뿐 이미 강제로 헤어진 부모와 자녀들을 다시 만나게 하지는 못한다며 강제 격리된 부모와 자녀들을 미 행정부가 재결합시킬 것을 요구했다.
소장은 또 이주자들이 망명 신청을 위한 정당한 절차를 거부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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