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년도 공립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중등 27개 과목 717명 선발예정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를 통해 유·초·중 선발예정과목과 선발예정인원을 27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유치원 62명, 초등학교 370명, 특수학교 14명(유치원 9명·초등 5명)을 선발한다.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해(105명)보다 265명 늘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적인 정원 감축 기조속에서 퇴직 예정·발령 예정 인원을 고려해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를 해소하면서 적정 인원을 신규 채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서울교대·이화여대 졸업생(420명 내외)과 서울지역 정원(TO)이 있는 한국교원대 졸업생(10여명)등을 모두 합치면 교대 졸업생수는 약 440명 내외로 사전예고 인원(370명)을 넘어서지만 임용 대기자가 적지 않아 신규 채용 인원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는게 시교육청의 입장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발령이후 기준으로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는 754명이다. 그러나 정년퇴직·명예퇴직 인원 등을 고려해 내년 2월말까지 추가로 발령을 낼 수 있는 인원은 250명 정도다.
교육당국의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정원 감축에 따라 매년 교대 졸업생수가 조금씩 다른데다 아직 최종 선발인원이 확정되지 않아 올해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을 예상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올해 사전예고 인원 370명이 지난해 최종 선발인원(385명)에 조금 못 미쳐 2019학년도 서울지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2.88대1)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유치원교사 선발인원은 지난해 173명에서 올해 62명으로 111명 줄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2016~2017학년도에는 각각 선발인원이 26명으로 사전예고된 바 있다"며 "서울 지역에 유치원 기간제 교사가 많아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일시적으로 교육부로부터 가배정을 많이 받아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중등 임용시험에서는 국어 교과(49명), 수학(50명), 체육(27명) 등 27개 과목 717명을 뽑을 예정이다. 일반교과 교사 채용 인원은 총 632명으로 지난해보다 55명 늘었다. 특수교사 채용 인원은 20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증가했다.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등 비교과 담당 교사 채용 인원은 65명으로, 지난해보다 90명 줄었다.
201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교직적성 심층면접 평가 문항은 4개에서 5개, 평가시간은 10분에서 15분으로 확대된다.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인성, 교직관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2019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교원의 도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 교대생이 해당 지역 임용에 응시하면 주는 가산점은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최종 선발과목과 인원, 세부적인 사항은 유·초등 및 특수교사(유·초등)는 9월13일, 중등학교·특수(중등)·비교과 교사는 10월1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정 공고된다. 1차 필기시험은 유·초등·특수(유·초등)교사는 11월10일, 중등·특수(중등)·비교과 교사는 11월24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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