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상악화로 (부산으로 이동할) 헬기가 대기중에 있다가 변경이 됐다"면서 "대통령이 부산에 못 가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종판단은 경호처에서 헬기 대기 중에 내렸다"면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문 대통령을 대신해 행사를 주관해서 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낙뢰 때문에 헬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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