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교육감 후보자, 선거날 투표독려 방송· 감사인사 등 '각양각색'

기사등록 2018/06/13 14:05:11
왼쪽부터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 정창수 후보, 강원도교육감 민병희 후보, 신경호 후보
【춘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를 마친 강원도지사, 강원도교육감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며 긴장속에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도지사는 후보는 이날 오후 투표상황본부에서 관계자와 함께 투표독려 SNS(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 후보는 오후 5시50분 춘천시 온의동의 민주당 강원도당사로 이동해 심기준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정창수 도지사 후보는 오후 2시 강릉시의 정 후보 후원회사무실에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전화로 감사인사와 투표독려 인사를 하고 있다.

 정 후보는 오후 5시께 원주시 단계동의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선대위 관계자,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방송사 출구조사와 개표상황을 지켜본다.

 민병희 교육감 후보는 자신이 가꾸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의 텃밭에서 밭을 일구고 휴식을 취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오후 5시3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춘천연락사무소에서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 후보는 춘천시 퇴계동의 자택에서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선거유세간 쌓인 피로를 풀고 있다.

 신 후보는 오후 4시께 춘천시 퇴계동의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선대위 관계자,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되며 오후 7시께 개표가 시작된다. 당락 여부는 이르면 오후 10시30분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jongwoo4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