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자유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주한미군 문제를 언급한 것을 놓고 안보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두 차례의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까지 지난 6개월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라고 밝혔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검증에 합의가 이뤄진 것은 기대 이상의 성과라며 "북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약속 등 합의문의 내용을 넘어 굉장히 세세하고 구체적 실천방안까지 논의하고 합의한 것은 향후 후속 회담의 기대감을 높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70년간 이어온 적대 관계 해소의 첫 걸음을 떼고 새로운 관계와 대화의 장을 연 것을 환영한다"며 "오늘 공동성명을 통해 공고한 평화체제,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북미 정상의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북미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핵 폐기를 위한 구체적 계획과 방법이 명확해질 때까지 낙관적 평화주의는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은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미 두 정상의 통 큰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매진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정부도 북미 관계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판문점 선언 이행 등 남북 관계 개선 및 교류 협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 정의당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로서 오랫동안 세계를 갈라놓았던 냉전의 벽이 비로소 무너졌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세계사의 물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위대한 장면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서명한 전문 내용에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들어있지 않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스케줄이 빠져있어 유감스럽다"며 "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밝혔고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상황이 대한민국의 안보 불확실성을 높이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표한다"며 "한국당은 북한의 핵폐기가 완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지켜보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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