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고' 앱 통해 국내 전 노선 항공권 예매 서비스 시작
"향후 국제선 항공권 예매 서비스도 고려"
그 첫 걸음으로 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가 국내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놀자는 11일 레저큐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항공사 7곳과 업무제휴를 맺고 '가자고' 앱을 통해 국내 전 노선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자고 국내 항공권 예매서비스는 원하는 항공사나 시간대에 구매가능한 최저가 항공권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좌석 유형 또한 특가석, 할인석, 비즈니스석, 일반석 등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왕복 티켓의 항공사가 각각 다르더라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가자고 항공권 예매 시스템은 주 고객층인 자녀 동반 가족 및 3040 주부 고객들이 바쁜 일상 중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숙박과 교통, 놀거리 등 여행에서 필요한 대부분 것을 가자고 앱 하나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자고 앱은 해외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야놀자는 향후 해외 항공권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자고 앱과의 통합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같은 야놀자의 계획이 구현되면 한국판 스카이스캐너가 탄생하게 된다.영국의 에든버러에 본사를 둔 스카이스캐너는 하나의 앱을 통해 세계 각국의 항공편과 호텔 예약, 렌트카 대여를 전문으로 하는 IT기반의 서비스 업체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야놀자는 지난 3년 간 국내 스타트업 역대 최고 금액인 총 1510억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를 마쳤다.
특히 야놀자는 여가와 레저, 액티비티, 숙박 등을 모두 아우르는 여가 시장의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야놀자가 인수한 호텔나우는 '가자고'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지난달 국내 숙박 앱 최초로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진출뿐 아니라, 향후 국제선 항공권 예매 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아직은 먼 계획일 수도 있지만 야놀자의 목표이자, 고려하고 있는 안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도 최근 "야놀자는 숙박을 넘어 여가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사업역량 강화와 여가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해외시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은 물론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odong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