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 진보후보 42명 지지 선언

기사등록 2018/06/05 21:40:13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5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진보 후보 42명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류조환(가운데)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2018.06.05.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류조환)가 5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진보 후보 42명에 대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류조환 경남본부장은 "민주노총은 진보정당 민주노총 지지후보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노동자를 배신하는 정치를 심판할 것"이라며 "민주노총 지지후보 42명의 당선을 위해 지지 확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공개한 지지 후보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석영철 민중당 창원시장 후보 ▲거제 1선거구 이길종 등 광역의원 후보 9명(비례대표 2명 포함)와 ▲거제시 가선거구 노현범 후보 등 기초의원 후보 31명(비례 7명 포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회찬 국회의원, 권영길 전국회의원과 류조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손석형 지도위원, 민주노총 지지 진보후보로 선정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도의원 및 시·군의원 후보자 다수가 참석했다.

 한편 기자회견후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최저임금삭감법' 종이상자를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강력 투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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