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소희, 월드 그랑프리 금빛 발차기…9개월만에 정상

기사등록 2018/06/04 10:20:54
김소희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로마 월드그랑프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소희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1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48㎏급 결승에서 탈리스카 레이스(브라질)를 23-13으로 제압하고 한국에 2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김소희는 지난해 9월 모로코 리바트에서 개최된 2017 시리즈 2차 대회 이후 9개월만에 월드그랑프리에서 타이틀을 따냈다. 첫날 남자 68㎏급 경기에서 이대훈(대전시체육회)이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를 10-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젤리하 아그리스(터키)를 준결승전에서 꺾은 김소희는 2라운드까지 레이스에 5-7로 뒤졌다. 그러나 김소희는 3라운드 들어 오른발 몸통 공격을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며 전세를 뒤집은 뒤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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