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현명한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너무나 충격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서신에 한방 터진 멍함이 전부"라며 "지금은 북미간 말 대말로 거친 언사들이 오갔지만 그 진의 파악이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저는 6.12싱가포르까지 여러 난관이 있으리라 예고했다"며 "마지막까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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