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영 한국당 경산시당협위원장, 공천전횡설 강력 반박

기사등록 2018/05/14 17:50:15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이덕영 자유한국당 경산시당협위원장이 14일 오전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5.14 kbs@newsis.com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이덕영 자유한국당 경산시당협위원장이 14일 오전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오세혁 경북도의원이 제기한 이 위원장의 6·13지방선거 ‘공천전횡설’에 대해 반박했다.

오세혁 도의원은 지난 9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에서 “한국당 경북도당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당했다. 신임 당협위원장은 당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전과자와 허위학력 후보를 공천하는 등 원칙 없는 공천전횡을 벌이고 있다”고 이 위원장을 비난했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 도의원은 윤리위원회의 ‘경고’ 처분에 따라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경선이 배제되자 곧바로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다음날 중앙당에서 오 도의원을 포함해 경선하라는 권고사항이 내려졌지만 이미 탈당계를 제출한 본인의 성급한 행동으로 스스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전임 당협위원장으로 구속중인 최경환 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부터 최 의원을 잘 모시겠다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얘기했고, 후임자로서 최 의원의 면회를 가겠다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면회일정도 잡아주지 않고 있다”며 최 의원측에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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