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웅진식품 인수 사실무근…향후 검토도 없어"

기사등록 2018/05/10 09:37:52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LG생활건강은 10일 웅진식품 인수설과 관련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 등을 통해 음료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며 "향후 검토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웅진식품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보유하고 있는 웅진식품 지분 전량인 74.75%를 매각하기로 하고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인수 의사를 타진하는 시장수요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이달 중 투자안내서를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 발송할 방침임을 밝히면서 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잠재적 인수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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