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김정은 다롄 방문설 관련 "제공 정보 없다"

기사등록 2018/05/08 17:31:4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비밀 방문설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현재 제공할 소식이 없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은 정상적인 소통과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7일 항공편으로 다롄을 전격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정황상 이 고위급 인사가 김 위원장이라는 데 무게가 실렸다.

 일본 NHK방송은 8일 다롄공항에서 북한 항공기 2대가 나란히 멈춰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중 한 대는 김 위원장의 전용기와 같은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뒤이어 김 위원장 전용기가 다롄 공항을 이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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