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강남 등 소나기 내리며 우박까지 떨어져
"이렇게 많은 우박 처음…맞을 때 무서운 느낌도"
이날 기상청은 "3일 오후 1시 기준 중부지방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소나기 성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고 있다"며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도 오후 12시28분부터 30분까지 직경 0.7㎝의 우박이 공식적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우박을 포함한 소나기 등의 날씨 원인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오후 12시께 중부지방의 기온이 예상보다 2~3도 높아지며 공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후 1시 5분께 강동구에서 길을 걷다가 우박을 맞은 대학생 이모(23)씨는 "이렇게 우박이 많이 떨어지는 건 처음 보는 것 같다"며 "깨지는 소리 때문에 길을 걷다가 카페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잠실에서 우박을 보았다는 김모(27)씨는 "사탕 알갱이만한 우박을 봤다"며 "지금 떨어진 걸 보니 신기한데 우산을 쓰고 우박을 맞으며 걸을 때는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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