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억류 미국인 3명 북미관계 영향"

기사등록 2018/05/03 05:42:17
【서울=뉴시스】CNN은 조선중앙통신이 7일(현지시각) 한국계 미국인 김학송을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7일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관계자로 사업하던 미국공민 김학송을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한 혐의로 공화국법에 따라 6일 억류했다"며 "현재 해당 기관에서 김학송의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5.08. (사진=CNN홈페이지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의 안전이 북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그들을 석방하는 것 역시 선의의 표시로 읽겠다고 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의 소리(VOA)에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들의 안전과 안녕이 향후 북미관계 고려 사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리는 "북한에 의해 불법적으로 억류된 미국인 3명은 (도널드)트럼프 행중부에게 큰 우려로 남아 있다"면서 "그들의 석방이 선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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