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산대에 따르면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은 700여점의 우수한 균류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균류의 다양성과 분류·진화·계통에 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놨다.
균류분류생태연구실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0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에 지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안보, 기후변화, 종자시장 글로벌화 등 세계적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생명자원의 확보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생명자원 분야별로 관리기관을 지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최 교수는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균류자원 수집, 보존, 특성평가, 기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군산대가 균류의 기초교육 및 활용연구 전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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