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6일 '新(신)바람난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은 가족들을 위해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총 10개의 어린이 유관기관들이 모여 박물관 안팎으로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박물관의 외벽을 타고 선보이는 공중 와이어 퍼포먼스 '단디우화'와 박칼린 연출의 넌버벌 퍼포먼스 '썬앤문', 비눗방울의 신비함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드론 버블쇼' 등의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박물관 측은 이케아 고양점과 어린이를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해 스웨덴 문화 체험 프로모션 운영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이케아 제품 후원 등 다양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6월까지 고양경찰서가 참여한 어린이 경찰체험과 썬앤문과 함께 하는 폴리아티스트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교실, 마당에서 일광욕 중인 크로크로 이벤트존, 사진으로 배우는 우리 지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5일 오전 어린이날 4000명 무료입장 이벤트 사전예약이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사업으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 제휴 할인 및 어린이날 축제 문의는 박물관(031-839-0300)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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