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일본이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미국 기업에 항공기를 대량으로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이틀째 만난 자리에서 "자유롭고 공정하고 상호적인 무역"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고 두 나라가 상호적인 무역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골프 회동을 하고 오후 2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오후 6시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날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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