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교육정보원은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책읽는 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해 제13회 빛고을독서마라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6일부터 11월6일까지 7개월간이며,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이다.
종목은 거북이(3㎞), 악어(5㎞), 토끼(10㎞), 타조(15㎞), 사자(21.097㎞), 호랑이(31.646㎞), 월계관(42.195㎞) 등 7개 코스다.
독서일지 누적 기록에 따라 최종 완주 구간을 결정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을 수여한다. 완주 내역은 학생생활기록부에도 기록할 수 있다.
빛고을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참가 신청하면 된다. 데스크탑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독서일지를 작성할 수 있다.
빛고을독서마라톤은 2006년 광주시교육청이 처음 시작했으며 매해 6만~7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만4131명이 참여해 3만861명(48.12%)이 완주했다.
광주교육정보원 이상채 원장은 "빛고을독서마라톤은 책읽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플랫폼으로 제주와 전주, 경기도 등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벤치마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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