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양주시,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실시 등

기사등록 2018/04/02 15:27:32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양주시,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실시

 경기 양주시는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 감염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주산기에 감염된 신생아의 90%는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균자가 되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시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면역글로불린 및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는 등 3차 검사 후 접종까지 전액을 지원한다.

 기본일정은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 1차 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1차 접종 후 4주의 기간을 두고 2차 접종, 2차 접종 후 생후 24주에 3차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생후 9~15개월 사이에 항원항체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지원 신청은 출산 시 의료기관에 B형간염 주산기 감염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2018년 수출 농산물 안전성 및 PLS교육 실시

 경기 양주시는 지난 3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만 수입국의 잔류농약, 과수 화상병 등 검역요건 강화에 따라 수출 농산물 안전성과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주, 파주, 연천, 양평, 의정부 등 대만 수출 배 농가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수출농산물에 대한 수입국의 달라진 검역 요건 준수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검역 서울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가 함께 ▲강화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이해 ▲대만 수출배 검역요건과 화상병 예방교육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방제할 작물에 등록된 농약 판매와 구입하기 ▲희석배수, 살포횟수, 마지막 살포일 지키기 ▲사용 전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 다시 확인하기 등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요령을 지도했다.

 특히, 수출농산물의 농약사용에 따른 잔류 농약 검사 강화와 2019년 전면 시행되는 PLS 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