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 감염은 출산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주산기에 감염된 신생아의 90%는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균자가 되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시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면역글로불린 및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는 등 3차 검사 후 접종까지 전액을 지원한다.
기본일정은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 1차 백신과 면역글로불린 접종을, 1차 접종 후 4주의 기간을 두고 2차 접종, 2차 접종 후 생후 24주에 3차 접종을 진행한다. 또한 생후 9~15개월 사이에 항원항체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지원 신청은 출산 시 의료기관에 B형간염 주산기 감염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2018년 수출 농산물 안전성 및 PLS교육 실시
경기 양주시는 지난 3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만 수입국의 잔류농약, 과수 화상병 등 검역요건 강화에 따라 수출 농산물 안전성과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양주, 파주, 연천, 양평, 의정부 등 대만 수출 배 농가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수출농산물에 대한 수입국의 달라진 검역 요건 준수 등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림축산검역 서울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가 함께 ▲강화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이해 ▲대만 수출배 검역요건과 화상병 예방교육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방제할 작물에 등록된 농약 판매와 구입하기 ▲희석배수, 살포횟수, 마지막 살포일 지키기 ▲사용 전 농약 포장지 표기사항 다시 확인하기 등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요령을 지도했다.
특히, 수출농산물의 농약사용에 따른 잔류 농약 검사 강화와 2019년 전면 시행되는 PLS 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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