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지난해 오픈한 롯데월드타워가 3일 개장 1주년을 맞이했다. 롯데월드에서 운영 중인 전망대 서울스카이 역시 1년 새 165만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지하1~2층, 117~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는 복합문화 전시공간을 표방하며 세계 3위, 국내 최고 높이인 500m에서 감상하는 최상의 조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전망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명인사들의 잇단 방문도 화제를 모았다. 에스토니아 대통령, 리투아니아 대통령, 벨기에 공주,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스턴트맨 등이 서울스카이를 찾았다. 미국 CNN, 영국 BBC, 일본 NHK 등 세계적 미디어들의 방문 취재도 계속됐다.
지하2층 '스카이플랫폼'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타워의 철골조 뼈대부터 타워 완성까지의 과정을 3D로 보여주는 '메가컬럼', 한국의 자연미와 세계속의 월드타워 관련 영상으로 화려하게 채워진 전시존 미디어 월 '한국의 자부심', 신비로움과 상징성을 강조한 '수호목', 서울 4개 고궁의 10종 단청을 전시한 '한국의 건축미' 등이 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서울스카이를 다녀간 많은 분들이 갤러리를 방문한 것 같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을 정도로 이미 복합문화 전시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란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국내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자부심을, 해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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