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산타 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파비안, 라윤의 멀티골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멕시코는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기록을 이어갔다. 멕시코는 오는 28일 크로아티아와 한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다.
멕시코는 전반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었다. 라울 히메네스와 헤수스 코로나가 투톱으로 나서 아이슬란드 골문을 노렸다. 아이슬란드는 알버트 구드문드손, 뵈른 시구르다르손 투톱으로 맞섰다.
아이슬란드는 전반 22분과 25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호세 코로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얼마 후 멕시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비안이 오른발 슈팅으로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19분 멕시코의 추가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로사노의 침투패스를 받은 라윤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라윤은 후반 추가 시간 승부의 쐐기를 박는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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