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는 20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깊은 공연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선희의 북한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 'J에게' 등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선곡 작업에 돌입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K팝 걸그룹 중 급부상 중인 레드벨벳은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 평양을 방문해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머물며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총 2회 공연한다. 총 16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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