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6일 서동욱 구청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소·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는 구유지인 삼산로169번길44 일원에 연면적 1234㎡·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창업 인큐베이팅 사무실 10곳과 창고시설 19곳을 비롯해 제품 수·발신 편의시설, 휴게공간, 포장실 등이 설치됐다.
아울러 멀티미디어 교육장, 홍보영상 제작스튜디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스마트 전문시설도 갖췄다.
이 곳은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이 생산한 제품 배송사업과 창고사업은 물론 창업교육, 판로 개척 등 창업지원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은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입주업체 모집 등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서동욱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건립한 물류지원센터가 물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영세업체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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