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송하진 전북지사는 청와대를 방문, 김수현 사회수석과 한병도 정무수석 등을 잇따라 만나 지엠 군산공장 정상화에 대한 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송 지사는 지난해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약 8개월만에 지엠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전북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범정부 차원의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태스크포스'(TF) 운영, 고용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개정고시 등 정부 지원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현 전북 상황이 심각한만큼 특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력 요청했다.
송 지사는 "정부가 군산공장을 제외한 부평, 창원 공장만 계속 가동시키는 것을 전제로 한국GM과 협상 시, 도민들은 지역 소외로 생각한다"며 "가뜩이나 허약한 전북경제는 중앙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군산공장 정상화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지엠 군산공장 정상화 대책을 촉구한 송 지사는 지역현안사업인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과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면서 기재부 동의로 국가예산이 반영됐다"며 "복지부도 추진의지가 강한 만큼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이 법사위 제2소위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립보건의료대학은 의료취약지역의 공공의료서비스 질 제고와 서남대 폐교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보건의료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sds49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