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장관, 성폭력피해자 지원센터 방문

기사등록 2018/03/12 09:24:35
【서울=뉴시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9일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위치한 성희롱·성폭력특별신고센터를 방문해 특별신고센터 종사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8.03.09.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일 오후 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시설인 서울 종로구 서울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한다.

 해바라기센터에서는 성폭력 등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등을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정 장관은 이날 최근 미투운동(#MeToo) 확산을 계기로 사회각계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지원상황을 점검한다.

 정 장관은 피해자 상담실과 안정실, 진술녹화실, 심리치료실 등 서울센터 내 시설물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정 장관은 "해바라기센터에 오는 피해여성들은 성폭력으로 인해 커다란 심리적 고통 속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라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 다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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