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GM, 이견 좁혔다…다음주 실사 개시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견조선사 처리방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STX 조선해양 컨설팅 결과 및 후속 처리 방안 발표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다. 2018.03.08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GM 실사 범위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던 산업은행과 GM이 9일 상당 부분 합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은 다음 주 실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동걸 회장과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1시간 가량 면담하고 실사 관련 이견을 좁히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 협의를 더 거쳐 다음주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엥글 사장은 지난 7일 입국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그간 정부와의 실무 협의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산은과의 재무실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20일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 여야 원내지도부와 포토타임을 마친 뒤 면담을 하기 위해 자리에 앉고있다. 2018.02.20.photo@newsis.com 산은은 이번 실사를 통해 한국GM의 이전가격, 높은 금융비용, 본사 관리비, 기술사용료, 인건비 등 원가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지만, 한국GM은 이보다 제한적인 범위에서 자료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특히 본사와의 거래 내역 등이 경영기밀에 해당된다며 미국 본사와 협의해 제출하겠다는 뜻을 유지, 실사 개시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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