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017~2018 잉글리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아스날을 3-0으로 꺾은 맨시티는 다시 한 번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24승3무1패(승점 75)의 압도적 성적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18승5무5패)에 16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아스날은 안방에서 맨시티에 두 번 연속 당했다. 무딘 창과 허약한 방패로 맨시티에 막서긴 역부족이었다. 승점 45(13승6무9패)로 6위다.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전반 15분 르로이 사네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고 패스를 내주자 베르나르도 실바가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두 번째 골도 사네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28분 사네가 날렵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며 공간을 열어줬다. 사네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아게로가 다시 다비드 실바에게 공을 연결했고, 실바가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후반 8분 피에르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기회마저 무산되면서 굴욕적인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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