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쾌거

기사등록 2018/02/19 21:55:22
【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차민규(25)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42를 기록했다.
 
34초41로 1위에 오른 하바드 로렌첸(노르웨이)에 0.01초 뒤졌다.

자신의 최고기록인 34초31에는 0.11초 모자라지만,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케이시 피츠란돌프(미국)가 세운 올림픽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차민규의 은메달로 한국은 7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그동안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임효준(22), 스켈레톤 남자 1인승의 윤성빈(24), 쇼트트랙 여자 1500m의 최민정(20)이 금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의 김민석(19), 쇼트트랙 남자 1000m의 서이라(26)가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이상화(29)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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