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18 학교문화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중·고등학교에서 일제식 수행평가(서술형 평가)를 금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제식 수행평가가 학생에게 부담을 주고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교육과정을 결과 중심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일선 학교에서 학생 서술형 평가는 반별, 수업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서술형 평가는 2011학년도에 신설했다.
학교문화혁신 종합계획에는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과정중심 평가 전환, 학생자치 강화, 위기학생 치유시스템 운영, 소통·개방적 청렴정책 추진 등 내용도 담겨있다.
학교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학생 자치활동에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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