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과 몸짓으로 웅변한 '행동하는 평화'···평창 개회식

기사등록 2018/02/09 20:50:16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식 평화의 땅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스포츠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앞세웠다. 9일 밤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공연의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피스 인 모션)이다.

 다섯 어린이의 '시간여행'으로 공연은 출발했다. 해나래, 아라, 푸리, 비채, 누리 다섯 아이의 여행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어 흰호랑이 탈을 쓴 이들이 영상 속 다섯 어린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식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현무, 청룡, 주작, 봉황 등 상상 속 상서로운 동물들도 속속 출현했다. 웅녀, 고구려 벽화 속 여인들이 관중의 눈앞에 나타났다.
유구한 우리 역사의 순간순간이 평창에 구현됐다. 무대 중앙으로 천제단이 솟아오르자 출연자들은 아름답고 절제된 춤사위로 평화를 기원했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식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식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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