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사망자 신원 확인… "남자 3명, 여자 34명"

기사등록 2018/01/26 20:35:29
【밀양=뉴시스】우종록 기자 = 김한수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이 26일 오후 경남 밀양경찰서 4층 대강당실에서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8.01.26. wjr@newsis.com
【밀양=뉴시스】민경석 기자 =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26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께 발생한 사망자 37명의 인적사항이 모두 파악됐다.

사망자는 남자가 3명, 여자가 3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80대가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90대가 9명, 70대 4명, 60대 4명, 30대 2명, 40대 1명 등이다.

이중 3명은 병원 관계자(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는 27일 오전 정밀 감식을 벌여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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