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北 현송월 등 사전점검단 강릉 첫날 일정 순조롭게 진행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역에서 반갑다며 손을 흔들어주는 강릉시민들을 보며 미소를 보이고 있다. 2018.01.21.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사전점검단 일행이 2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때 선보일 공연 준비를 위한 첫날 강릉에서의 사전점검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송월 단장은 이날 오후 12시40분께 우리 정부 측 관계자들의 경호를 받으며 강릉역을 나와 오찬을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현 단장은 강릉역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반갑다며 손을 흔들자 고개를 돌려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며 손을 흔들었고 얼굴에는 미소를 띄었다.
북 사전점검단은 이어 강릉 경포해변의 유명 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차로 약 3분 거리의 호텔로 이동했다.
사전점검단은 이 호텔에서 강릉에서의 첫날 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은 평창올림픽 손님 맞이를 위해 최근 개장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역에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경호를 받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01.21. photo31@newsis.com 이어 강릉명륜고등학교 안에 위치한 황영조체육관으로 이동해 공연 가능 여부를 점검한 뒤 강릉아트센터를 이동할 계획이다.사전점검단은강릉아트센터를 들러본 뒤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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