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적설은 내륙(오전까지) 2~5㎝, 서해안(12일 오전까지) 3~8㎝(많은 곳 10㎝ 이상)다.
오전 4시 현재 5개 시군(정읍, 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인 곳이 있겠다.
현재(오전 4시) 적설은 임실 28.0㎝, 고창 23.0㎝, 정읍 22.0㎝, 진안 19.0㎝, 장수 18.0㎝, 김제 16.8㎝, 부안 12.0㎝, 순창 12.0㎝, 군산 12.3㎝, 전주 11.8㎝, 익산 9.2㎝, 남원 9.4㎝, 완주 3.7㎝, 무주 2.0㎝ 등이다.
아침 출근시간대에 눈이 내리고, 그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차량 안전운행이 요구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 오전 7시42분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7~영하 9도, 낮 최고 영하 7~영하 4도 기온이 매우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0개 시군(전주,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익산, 정읍, 남원, 순창)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주말(13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크게 떨어지고 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면서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수는 감기 '매우 높음', 뇌졸중 '매우 높음', 식중독 '주의', 체감온도 '경고', 동파 '보통' 수준이고,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황사 '보통, 오존 '좋음'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 풍속은 서-북서 10~16㎧, 파고는 2~4m로 높게 일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10시56분이고 간조는 오후 5시33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12일 금요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서해안은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20~영하 10도, 낮 최고 영하 6~영하 3도가 예보됐다.
한편 체감온도는 외부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이 바람과 한기에 노출된 피부로부터 열을 빼앗길 때 느끼는 추운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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